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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트로피 2개+유관 DNA’ 포항 홍윤상, “우승 쉽네요”
유관 DNA를 지닌 홍윤상(포항스틸러스)이 자신감과 함께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포항 유소년팀 출신 홍윤상은 2021년 포항 입단 직후 곧장 볼프스부르크(독일) 임대를 떠났다.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한 뒤 장크트푈텐(오스트리아), 뉘른베르크(독일) 등을 거쳤다. 홍윤상은 지난해 7월 친정팀 포항으로 복귀하며 K리그 무대에 데뷔했다. 공교롭게도 홍윤상이 합류한 해부터 포항은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지난해 포항은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에서 전북현대를 4-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