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민 아들, 日 축구 미래 ‘급부상’…”한국에 뼈아픈 손실” 환상 AS 열도 사로잡았다→벌써 일본 국적 선택 전망

대한민국 인기가수 김정민 씨의 차남 다니 다이치(한국명 김도윤)가 일본 축구의 미래로 떠올랐다.

일본 매체 ‘라이브 도어’는 14일(한국시간) “한국인 가수 김정민과 일본인 다니 루미코의 아들인 일본 17세 이하(U-17) 대표 다니 다이치가 아시아 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일본 U-17 대표팀은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타이프의 오카드 스포츠클럽 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졌다. 파워볼사이트

이날 일본은 전반 9분 세구치 다이가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지만, 전반 17분 사우디에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아부바케르 압델라흐만 사이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슬롯사이트

일본은 전반 36분 역전골까지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이 뚫린 끝에 사브리 다할에 한 방을 얻어맞은 것이다.

전반전을 1-2로 마친 일본은 후반 21분 동점을 만들었다. 다니 다이치가 프라인 뒤에서 상대 선수 4명 사이를 뚫는 기가 막힌 패스를 찔러넣었고, 공을 잡은 아사다 히로토가 오른발 슈팅으로 사우디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가 2-2로 끝난 후 양 팀은 대회 규정에 따라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일본은 3~5번 키커가 연달아 실축하면서 2-3으로 졌다.

사우디에 패하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지만 일본은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해 목표였던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또 향후 A대표팀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을 가진 다니를 찾아냈다. 홈플레이트

2008년생인 다니는 일본인 다니 루미코와 결혼한 가수 김정민의 세 아들 중 둘째다. 한국 이름은 김도윤으로 2023년까지 K리그에서 유스가 가장 강한 팀 중 하나인 FC서울 산하 오산중에서 활약했다. 이후 일본으로 유학을 떠났는데, 현지 언론에 따르면 보다 높은 수준을 원했기 때문에 일본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니는 일본 U-17 대표팀에 합류해 U-17 아시안컵에 참가하는데 성공했다.

그는 조별리그 1, 2차전 때 결장했지만 3차전인 호주전에서 교체로 나와 득점에 성공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11일 호주와의 조별리그 3차전 때 다니는 후반 33분에 교체 투입된 후 8분 만에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사우디와의 8강전에서 선발로 출전했고, 도움을 올리며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매체도 “사우디전은 다니에게 첫 선발 출전이었다”라며 “다니는 불과 2경기의 출전으로 1골 1도움을 기록해 같은 세대의 일본 대표팀에서의 지위를 굳혔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다니는 사우디전에서도 헤딩과 패스, 슈팅에 이르기까지 공격 전개에 있어서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강한 피지컬, 시야의 넓이, 공간 파악 능력을 보여줬다”라며 다니의 장점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도윤’이라는 한국명을 가진 다니는 한때 한국에서 FC서울 유스팀인 오산 중학교에서 뛰었고, 현재 일본의 사간 토스 U-18 팀에 소속돼 있다”라며 “한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나 한국과 일본의 이중 국적을 가진 다니가 일본 대표를 선택한 건 한국 축구계에도 과제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더불어 “장래적으로 A대표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유망주를 경쟁국에서 빼낸 것이나 다름이 없는 만큼, 이는 한국 축구대표팀에 있어서 뼈아픈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라고 했다.

또 “한국은 일본에 비해 축구의 기반이 얕다. 그라운드 잔디나 유스 시스템 등 인프라면에서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라며 “또 한국에서 뛸 경우에는 병역 의무도 있기 때문에 장점이 적은 것도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런 만큼 이번 다니 다이치의 사례를 보더라도 이중 국적을 가진 선수가 어느 나라 유니폼을 입게 될지는 국적이 아닌 기회와 환경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주장했다.

아직 만 17세가 되지 않은 다니는 한국과 일본의 국적을 동시에 갖고 있다.

향후 하나로 정리해야 하는데 한국 국적을 선택해 태극마크를 달고 뛸 가능성도 남아 있지만, 언론은 축구 인프라나 병역 문제를 이유로 다니가 일본 국적을 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바카라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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