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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장현식이 발목 부상을 당하며 차질을 빚었습니다.
장현식은 미국 현지에서 X-레이 검사를 받았는데,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귀국해서 MRI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최악의 상황을 생각해 대비책도 마련해둬야 한다. 인대나 근육 손상이 심하다면 복귀까지 긴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마무리 투수로 시즌을 준비하던 장현식의 시즌 초반 공백에도 대비해야 한다. 염경엽 감독은 임시 마무리 투수로 신인 김영우를 언급했다. 카지노사이트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인디언스쿨 파크 야구장에서 만난 염경엽 감독은 장현식의 상태에 대해 “생각보다는 하루 사이에 통증이 많이 좋아지고, 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 한국 들어가서 인대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잘하면 개막전에 맞출 수도 있을 것 같다. 아니면 길게 보면 한 10경기 정도 공백을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에 합류는 힘들다. 최상의 시나리오는 개막전에 합류하는 것. 염 감독은 “잘 되면 시범경기 마지막에 던지면 시즌 개막에 던질 수 있다. 시범경기를 못 던지면 2군 가서 던지고 1군에 올라와야 한다”고 말했다.
염 감독은 “(상황이 안 좋을 경우) 그것도 생각하고 있다. (임시 마무리가 필요할 경우) 최종적으로 시범경기를 통해서 가장 좋은 사람이 맡든지, 아니면 2023년 초반처럼 집단 마무리로 돌려 쓸지. 그때 고우석이 부상으로 없어서 박명근, 백승현, 김진성, 이정용 등 돌아가면서 막았다”고 설명했다.
마무리 후보로 고졸 신인 김영우를 언급했다. 염 감독은 “시범경기에서 혹시 영우가 좋으면 영우를 마무리로 박고 테스트를 한번 해보고, 첫 게임을 잘 통과하면 그대를 갈 수도 있다.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토사이트
김영우는 지난해 고 3때 최고 156km 강속구를 찍은 유망주로, 2025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10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미국 스프링캠프에서 2월초 불펜피칭에서 151km를 던지기도 했다. 염 감독은 김영우의 빠른 볼 구위에 주목했고, 스프링캠프 중반에 “김영우를 개막 엔트리에 넣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마무리 캠프에서부터 염 감독은 150km 빠른 공을 던지는 신인들을 주목했고,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신인 투수로는 김영우, 추세현 2명을 데려왔다.
캠프를 치르면서 김영우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염 감독은 “나는 일단 마무리는 구위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구위를 갖고 있지 않은 마무리는 항상 불안하다. 그러니까 중간에 이닝들은 구종을 갖고 스피드가 아니어도 막을 수 있다. (김)진성이가 힘으로 이기는 거 아니지 않나. 포크 하나로 막는거다. 마무리는 힘에서 누를 수 있어야 된다”고 말했다. 안전놀이터
지난해 신인왕을 차지한 두산 투수 김택연을 떠올렸다. 염 감독은 “내 희망은 김영우가 김택연처럼 클 수 있도록 코칭스태프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LG 구단은 지난 19일, “장현식 선수는 미국 현지시간 16일 저녁에 보행 중 길이 미끄러워 오른발을 헛디뎠고,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생했다. 현지시간 18일 X-레이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으며 19일 출국한다. 한국 도착후 바로 MRI 및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고 알렸다.
LG 관계자들은 장현식의 몸 상태에 걱정했고, 일단 뼈에는 이상없다는 결과에 안도했다. 이제 귀국 후 한국에서 MRI 검진으로 인대 등 손상 정도를 파악해야 한다. 장현식은 20일 미국 피닉스공항을 출발해 LA를 거쳐 한국으로 귀국한다. 정밀 검진을 받으면 정확한 부상 정도와 복귀 시기를 예상할 수 있다. 소액결제 현금화